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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새로운 질서, 디스코드 서버 개설해
아름다운 이야기
드러내고픈 비밀
“음… 비밀이에요.” 거의 모든 질문에 한용파는 이렇게 답하곤 한다. 드러내고픈 비밀은 누구보다 비밀이 많은 인턴 한용파에서 비롯한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어떤 비밀은 과감히 드러낼수록 흐릿해진다고 믿으며.
내 핸드메이드 웹
내가 ‘핸드메이드 웹(Handmade Web)’이라는 어휘를 처음 접한 건 2016년 여름, 미국 뉴욕의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였다. 내 기억력에 문제가 없다면, 미국의 시인이자 MIT 교수인 닉 몬포트(Nick Montfort)의 두 번째 수업에서였을 테다. 그는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글 한 …
웹사이트로 선물하기
12월 29일, 오랜 친구 조주희(@jojuhui) 씨의 생일을 맞아 웹사이트를 선물했다. 작업은 일주일 정도 걸렸을까? 나를 움직인 것은 2008년부터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온 그의 작업과 생각을 조금 더 들여다보고픈 욕망이었다. 깜짝 선물을 마주한 그의 소감은… 음… 나쁘지 않네. 결정하지 못한 채 결국 주석으로 …
시작하지 않는
시작하지 않는은 릴레이 소설을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단, 작가가 이어서 써야 하는 것은 뒷이야기가 아닌 앞 이야기다. 어떤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야기는 시작하지 않는다. 줄곧 시작이 유보되는 탓에 어쩌면 영원히.
HTML의 날
지난 8월 2일(토)은 ‘HTML의 날’(HTML Day)이었습니다.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서울, 중국 베이징과 유럽을 거쳐 미국까지, 전 세계 도시에서 저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HTML을 축하했습니다. 웹은 개발자, 웹 디자이너, 넷 아티스트 등 특정 직군만 다룰 수 있는 매체가 아닙니다. 그래서도 안 됩니다. …
무화한 세계: 글쓰기용 타이포그래피
일반 독자가 책 한 권을 손에 쥐기까지 글로 이뤄진 콘텐츠는 대개 몇몇 단계마다 다른 타이포그래피와 함께한다. 콘텐츠는 일차적으로 저자의 타이포그래피 속에서 생산되고, 편집자의 타이포그래피 속에서 다듬어지거나 재생산된다. 하지만 편집 디자이너가 인디자인 같은 조판 전문 프로그램상에서 모든 콘텐츠를 그러모으는 순간, 저자와 편집자의 타이포그래피는 무화하고, …
어쩌면 타이포잔치
안녕하세요. 민구홍입니다. 어떤 일이 느닷없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2024년, 예측할 수 없었던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른 타이포잔치 중단 소식은 하나의 행사가 사라졌다는 사실 이상의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는 질문이 사라진 자리를 향한 질문이었습니다. 타이포그래피를 둘러싼 실험이 펼쳐지고, 담론이 형성되고, 사람들이 얼굴을 마주하던 …
첫 번째 컴퓨터, 첫 번째 웹사이트
내가 컴퓨터를 처음 접한 것은 일곱 살 무렵이던 1991년 동네 음악 학원에서였다. 물론 우리 집 서재에는 일간지 기자였던 아버지의 송고용 랩톱이 있었지만, 꼬마가 함부로 다가가 만질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그렇게 음악 학원에서 처음 본 매킨토시 LC의 자태는 지금 바라봐도 아름답다. 디지털 피아노 옆에 놓인 작은 기계는 꼬마에게 아름다움의 기준이 …
처음
내가 선생을 처음 만난 것은 구글 때문이었는지 모른다. 나는 문청(文靑), 즉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었다. 내가 문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그저 별다른 도구 없이 오직 글자만으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더없이 실용적이고, 나아가 아름답게 느껴진 까닭이다. 하루는 과제를 위해 아래아 한글로 베껴 써 출력한 단행본 한 구절이 실제 지면과 …
완벽한 검은색 티셔츠를 찾아서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 즈음이면 내가 어김없이 수행하는 일이 있다. 우선 냉장고 냉장칸에 수박을 보관할 자리를 마련한다. 적어도 열 통의 잘 익은 수박이 이곳을 거쳐 갈 예정이다. 그 뒤 자주 여닫는 옷장으로 반바지를 옮겨놓고, 신발장 밖으로 샌들을 꺼내놓는다. 마지막으로 아파트 의류 수거함에 더는 입을 수 없을 만큼 해진 티셔츠를 집어넣고, …
PDF 파일을 만드는 어떤 방법: 『에릭 길: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에세이』의 경우
원서를 살핀다. 영국 쉬드 & 워드에서 1931년에 처음 펴낸 원서는 J.M. 덴트 & 손, 리더스 유니언, 데이비드 R. 고딘, 펭귄 북스 등을 거친 여러 판본이 있고, 저마다 내용과 표지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원서의 가장 큰 특징인 본문에 들여쓰기 대신 문단 기호(¶)를 사용한 것을 비롯해 고전적이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
내 웹사이트는 지식의 강을 따라 흐르는 집이다. 당신은?
웹사이트란 무엇인가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예술 학교에서 인터랙티브 디자인과 인터넷에 관해 강의해왔다. 수업 시간에 나와 학생들은 인터넷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또는 그 반대)은 물론이고 기술의 발전이 예술과 얼마나 자주 겹치는지 배우고, 웹을 이루는 기본적인 컴퓨터 언어인 HTML과 CSS을 중심으로 약간의 자바스크립트를 익혀 웹사이트를 만든다. 하지만 …
어김없이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질서의 친구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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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의 친구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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