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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새로운 질서, 디스코드 서버 개설해
에세이
회사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하는 회사에 시계에서 숫자는 중요하지 않으므로
인류는 오래전부터 시각과 시간을 가늠하기 위해 해시계를 비롯해 물시계, 불시계 등 여러 시계를 고안해왔다. 당장 자신이 세상을 떠날 순간보다 언제쯤 위장에 음식물을 채워 넣고, 언제 체리 나무가 열매를 맺을지, 화분에 심은 움벨라타 고무나무(Ficus umbellata)가 시들지 않으려면 언제 수분을 공급해야 할지 궁금했던 까닭일까? 2021년 현재 …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은?
모든 창작은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는 일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행위는 언제나 ‘소개’다. 하지만 소개는 단순히 자신을 알리는 행위가 아니다. 자신을 구성하는 항목들을 선택하고 배열해 세상에 내놓는,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목록 작성 행위다. 2015년 늦가을에 설립해 안그라픽스와 워크룸을 거쳐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에 …
민구홍 매뉴팩처링 인턴은 무엇을 하는가
일찍이 「자주 하는 질문」에서 밝히듯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공식적으로는 그렇다. 당장 내일 휴거가 일어나더라도 이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인턴을 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회사에서는 인턴에게 교육과 실습을 목적으로 중요도가 높지 않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부여하고, 인턴은 회사의 …
새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기 전에
“그게 정말인가요?” 최면 요법을 통해 내가 전생에 일본인, 더 정확히는 아이누(アィ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래 나는 여름이면 아이누의 고향인 일본 홋카이도를 찾곤 했다. 특히 아칸호 근처 ‘마리모 전시 관찰 센터’(マリモ展示観察センター)에 들러 크고 작은 마리모를 바라보노라면 마음 한 구석이 상쾌해지곤 했다. “사실입니다.” 그럴 때마다 주치의 …
워크룸 열쇳말
몬테소리 학생으로서든 선생으로서든 교육에 참여하는 일은 생활에 에너지를 준다. 워크룸 구성원 또한 시간을 쪼개 교육에 얼마간 일조해왔다. 김형진은 계원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쳤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한 김형진의 마지막 강의는 학생 대상 만점을 받기도 했다. 박활성은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글쓰기를 …
교과서 세 권
며칠 전 사무실에서 한 수다쟁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그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친절하지만 어딘가 계몽적이고 기계적인 어조로, 무엇보다 제가 건넨 그윽한 커피는 거들떠보지도 않고요. 우리는 죽기 전까지 경험을 통해 지식과 관습을 습득하고, 거기서 새로운 것을 배우며 발전합니다. 우리는 늘 학생입니다. 그는 2022년 11월 …
선물
이 책 『선물』(The Present)은 『연주회』(The Concert), 『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Dogs Are Just Like Us),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What Colour is Your World?)에 이어 브와포레에서 소개하는 밥 길(Bob Gill)의 또 다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원서 또한 이탈리아의 출판사 겸 미술관인 …
연주회
옮긴이의 글 이 책 『연주회』(The Concert)는 『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Dogs Are Just Like Us),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What Colour is Your World?)에 이어 브와포레에서 소개하는 밥 길(Bob Gill)의 세 번째 그림책입니다. 『개들도 우리와 똑같아요』와 마찬가지로 이 책의 원서 또한 이탈리아의 출판사 …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글쓰기 지침
배우미 여러분, 여러분의 글쓰기 능력 함양을 돕고자 이렇게 몇 가지 지침을 전달합니다. 이는 ‘좋은’ 글쓰기를 위한 매뉴얼에 가깝지만, 디자인에서도 매뉴얼만으로는 ‘좋은’ 디자이너가 될 수 없듯, 이 지침 또한 여러분의 깊은 사유와 노력, 즉 시간 없이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음을 부디 기억합시다. 간결함과 정확성 뜻이 같다면 표현은 간결할수록 좋습니다. …
새로운 질서: 어제와 오늘과 내일과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는 2016년 크리스마스 이튿날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겸 출판사 워크룸에서 열린 비공개 워크숍에서 비롯했다. ‘문서를 문서로’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워크숍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한 권 골라 자신이 좋아하는 지면을 한 페이지짜리 웹사이트로 치환했고,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 출판물, 즉 종이 …
기울어진 웹: 서로의 감각이 만나는 곳
물리적인 문턱이 낮은 전시를 지향한다면 전시의 웹사이트에도 같은 물음이 뒤따라야 한다. 누구나 미술관에 갈 수 있다면, 누구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질문은 그저 접근성을 높이자는 윤리의 문제가 아니다. 서로 다른 몸이 어떻게 만나고, 마주하고, 기대고, 함께 살아가는지를 웹의 차원에서도 다시 살아보는 일이다. …
‘좋아요’가 좋아요
검은 화면 위에 덩그러니 자리한 하트 아이콘 하나. 오늘날 우리는 이 깜찍한 아이콘 앞에서 무력해지곤 한다. 소셜 미디어 시대를 관통하는 ‘좋아요’의 강박을 드러내는 이 작품에서 방문자에게 허락된 것은 오직 하트 아이콘을 탭하거나 클릭하는 일뿐이다. 다른 기능은 불필요하다. 아니,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미 ‘좋아요’의 영원한 팬인 까닭이다. 오직 …
어김없이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질서의 친구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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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kr앞에서 전개될 이야기를 이어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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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ities.org크기가 문제로다.
sizematters.netlify.app푸터의 저작권 문구가 매력적인
sulki-min.com 새로운 질서 음... 이미 접속해 있는데요?